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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SK종합화학

기사입력 : 2020-07-02 17:49:00 최종수정 : 2020-07-02 17:49:00


지난달
3SK종합화학은 프랑스 아르케마(Arkema France SA)의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인수로 SK종합화학은 아르케마의 프랑스 생산시설 3곳과 제품 4개의 영업권, 기술, 인력 등을 갖게 됐다.

 

아르케마가 생산하는 에틸렌 아크릴레이트 코폴리머 등은 기술 난이도가 높아 세계에서도 소수 업체만 생산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들이 생산 라이선스를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물량을 100% 수입에 의존해야 했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소재로 꼽히는 고기능성 폴리머는 식품 포장재에 주로 사용되는 고부가 제품으로 같은 기능을 발휘하면서도 얇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종합화학이 인수한 제품이 사용되는 플라스틱 수지 시장 규모는 2016270억달러(335000억원)에서 내년 35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SK종합화학은 국내 화학회사 중 처음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고기능성 폴리머 제조 기술을 확보, 패키징 산업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아르케마의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부문 인수에 대해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그린(친환경) 성장 전략이 속도를 내게 됐다면서 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하였다.

 

<시사한국저널 한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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