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제보하기

국제유가 두달새 ‘반토막’... 휘발유



> 이슈

삼성전자.. 인텔에 반도체 1위 뺏기다

기사입력 : 2020-05-21 13:41:25 최종수정 : 2020-05-21 13:41:25


삼성전자는 2017년 처음으로 반도체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년동안 1위를 유지했지만 2018년 하반기부터 D램과 낸드플래시 등 주력 제품가격이 하락한 영향으로 미국 인텔에 반도체 기업 매출 1위 자리를 내줬다고 한다.

 

지난달 17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는 반도체 시장에서 5129100만달러의 매출을 이뤘는데, 이는 2018 737800만달러 대비 29.2% 줄었은 것이다.

 

인텔은 6775400만달러를 달성하며 매출1위의 자리에 올랐고, SK하이닉스는 2018년 대비 38.5% 급감한 2229700만달러에 그치면서 매출 순위 3위를 유지했고, 마이크론은 전년 대비 31.9% 감소한 2025400만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2018년 하반기 시작된 메모리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29~38% 떨어졌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D램 등 메모리 반도체가 주력인 회사들이다.

 

가트너는 “D램 시장의 공급과잉으로 전체 메모리 시장이 전년대비 32.7% 축소됐다메모리 시장의 침체가 2017년과 20181위였던 삼성전자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인텔이 1위 자리를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또 가트너 부사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세계 반도체 시장은 다시 축소될 전망이라며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소비와 기업 지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는 올해 세계 반도체 설비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약 3%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는데, 지난해 설비투자액은 1023억달러였는데, 올해는 반도체 설비투자 규모를 990억달러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반기에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으면 설비투자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시사한국저널 차예원 기자>

 

종합정보 미디어 시사한국저널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