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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 “글로벌 대표 K콘텐츠 스튜디오로 도약하겠다” 2100억원 투자 유치

기사입력 : 2020-04-23 12:41:51 최종수정 : 2020-04-23 12:41:51


카카오M은 지난달 16일 앵커에퀴티파트너스 및 유수의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약 2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는 카카오M이 제 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1147974주를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된 예정이며, 이는 올해 국내 콘텐츠기업이 유치한 해외 투자로는 최대 수준이라고 한다.

 

투자 유치를 추진한 카카오 배재현 수석부사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등으로 글로벌 투자환경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에서 조기상환 청구권, 전환가격 조정 등이 없는 보통주로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은 카카오M의 콘텐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고, 앵커에퀴티파트너스는 디지털부터 스크린, 라이브까지 모든 플랫폼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제작 역량, 콘텐츠 IP의 확장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구조 등 카카오M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카오M은 모든 플랫폼과 장르를 아우르는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하나의 콘텐츠IP를 다양한 형태로 기획, 제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동시에, 각 부문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는데 집중해왔다고 하며,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음악 · 영상 · 디지털 ·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등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에 박차를 가해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한다.

 

카카오M 김성수 대표는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각 사업별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등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해 온 카카오M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특히 신규 사업 등의 성과가 가시화되기 전이라 더욱 고무적"이라고 밝혔고, "앞으로도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지속 추진하며 글로벌 대표 K콘텐츠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M은 인력 확충과 함께 최근 디지털콘텐츠 제작을 위해 편집, 종편, 더빙과 녹음 등 시스템을 갖춘 600평 규모의 제작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기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사한국저널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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