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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가족들 품으로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캠페인

기사입력 : 2020-10-29 10:05:54 최종수정 : 2020-10-29 10:05:54

지난달 29일 국내 소셜커머스 티몬이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캠페인을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과 함께 진행한다고 발표하였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20년째 진행되고 있는 6.25 참전 중 전사자들의 유해발굴 사업은 현재까지도 123000여명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거나 미수습된 전사자들의 유골을 가족들의 곁으로 돌려 보내드리자는 취지에서 계속돼왔다.

 

이러한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사업에 참여한 소셜커머스 티몬 측은 신원 확인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유가족들의 DNA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며 매우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사업인 만큼 범국민적으로 DNA 시료 채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이를 홍보해야 한다라는 말과 더불어 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하여 비대면 참여를 권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전에도 국방부 산하 유해발굴 감식단과 소셜커머스 티몬은 6.25 전쟁이 발발한 지 70년째에 서로 손을 잡고 유가족 찾기 캠페인을 진행한 이력이 있다.

 

이는 인터넷 시장 플랫폼을 이용한 최초의 협업이며 당시 2주간 진행되었던 캠페인에서 대략 5000명에 달하는 고객들이 참여하여서 성황리에 캠페인을 끝마칠 수 있었다.

 

올해 캠페인에 참여한 티몬 회원 중 최종적으로 유가족으로 확인된 대상자들을 상대로 DNA 시료 채취 과정을 진행해왔다.

 

또한 티몬 측에서는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10월 국군의날을 기념하여 캠페인을 다시 진행하였으며 언제든지 시료 채취가 가능하도록 설정하였다.

 

국군의날부터 참여 할 수 있었고 간단하게 버튼으로 신청한 후 몇 가지 유가족 정보에 대해서 문답을 하면 참여를 마칠 수 있다.

 

이후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에서 티몬 측으로부터 명단을 받아 한명 한명 차례대로 연락을 취한 뒤 시료 채취 과정이 진행된다.

 

지금까지 확인된 유가족 측의 DNA43000여개의 불과하지만, 국방부 유골발굴 감식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미수습 전사자는 약 12만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가족들의 DNA 시료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6.25 전쟁에 참여한 용사들의 유가족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노령화가 이루어지는 부분이 DNA 확보에 걸림돌이지만 대중적인 매체와 협력하여 짧은 시간 안에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는 말과 함께 더욱 참여율을 높이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 측은 말을 마쳤다.

 

<시사한국저널 이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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