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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대학, 틱 장애 완화하는 장치 개발

기사입력 : 2019-10-14 13:55:23 최종수정 : 2019-10-14 13:55:23


틱 장애란 자신의 의사와는 별개로 동작이나 소리를 반복하는 증상을 칭한다.

 

어린 연령대의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틱 장애는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시간이 가면 없어지는 경우도 생기긴 하지만 동작과 소리 틱이 겹치는 심한 경우(투렛 증후군)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학교나 사회생활에도 어려움을 주게 된다.

 

이 틱 장애를 완화 시킬 수 있는 이 장치는 일본 오사카대학 치과 대학병원의 줌페이 교수 연구팀이 개발했으며 임상시험 결과를 증명 했다고 지난달 14일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이 장치는 치아에 꼈다 뺐다 할 수 있으며 치열 또는 턱 교정에 쓰이는 옆얼굴 아래턱 장애 치료 장치와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동작과 소리 틱 장애가 있는 아이 14명과 성인 8명 등 22명 대상으로 이 장치의 효과 임상 실험을 진행했으며 이 장치를 착용 후 14명 중 10명의 아이가, 8명 중 6명이 즉시 틱 효과가 호전 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이러한 효과는 오래 지속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장치가 어떠한 효과를 가져오는지 확실하게 알 수는 없지만 이 장치를 무는 동작이 감각 속임수를 유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을 덧붙였으며 이 효과는 플라시보 효과와 비슷한 효과라고 할 수 있다.

 

현재 틱 장애 치료에는 약물치료, 인지행동 요법, 수술 등이 쓰이고 있지만 효과가 환자에 따라 다르며 완치가 어려운 질병이다.

 

위에 말한 연구는 국제 파킨슨병-운동장애학회 학술지 운동장애최신호에 발표되어 있다.

 

<시사한국저널 안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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