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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크레인이 넘어지며 버스위로 ‘쿵’

기사입력 : 2018-01-28 13:43:00 최종수정 : 2018-01-28 13:43:00

 

 

 

지난달 28일 오전 9시 서울 강서구에서 70t짜리 크레인이 5t짜리 굴삭기를 들어 올려 건물 5층 옥상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중앙차로에 정차 중이던 650번 버스를 대형 크레인이 덮쳐 승객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9가 현장에 도착하여 부상자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여성 승객 서모씨가 숨졌다.

  

다행히 크레인으로 옮기려던 굴삭기는 도로 중앙에 떨어지면서 피해는 없었다.

  

크레인 팔 역할을 하는 붐대가 버스 중앙 부위를 때려 버스 앞쪽은 큰 피해 없었고 사고 당시 버스에서 하차하기 위해 서 있던 승객들이 크게 다친 것으로 추정이 된다며 소방관계자는 설명하였다.

  

또한 당시 사고 현장은 크레인을 인양해야 하는데 폐기물 잔해물이 쌓인 곳에 크레인이 누워 있어 2차 사고가 우려되어 지반 보강 작업을 마친 뒤 인양 한다고 설명 했다.

  

사고현장을 목격한 김모씨는 "도로에서 '쾅'하는 소리가 나서 봤더니 굴삭기가 떨어지고 크레인이 쓰러졌으며 버스에서 충격을 받은 승객들이 허겁지겁 내리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통해 사고원인을 조사하였으며, 현장책임자를 불러 과실여부를 조사 하여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한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버스기사는 다치지 않았으며 1명은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으며 남은 14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시사한국저널 안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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