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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목동병원 간담회 열어 유족에 사과

기사입력 : 2018-03-08 23:48:00 최종수정 : 2018-03-08 23:48:00

 

 지난달 8일 신생아 사망사고를 낸 이대목동병원 이화운영특별위원회가 유족들에게 제의해 간담회를 열어 책임을 인정하고 유족들에게 사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신생아 사망사고를 계기로 병원 감염관리와 환자안전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강화하여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으며 간담회에 참석한 유족대표 조씨는 "전 경영진과 신생아중환자실 주치의가 한 명씩 사과할 때 유족도 울고 주치의들도 울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간담회에서 병원측 관계자는 “유족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는 것이 급선무라 생각하여 자리를 마련하였다”라고 밝혔으며 간담회에는 병원장을 비롯한 前경영진 신생아 중환자실 담당 교수진 김광호 운영특별위원장 신임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중인 조수진교수는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번 간담회에서 ▲ 병원에서 감염돼 사망에 이르렀다는 사망 책임을 인정한다 ▲ 사건의 원인이 제대로 규명되고 본질이 호도되지 않도록 노력한다 ▲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에서 추진하는 민·관 합동 TF에 적극 협조한다. 라고 병원관계자는 3가지 사안을 약속했다. 

  

<시사한국저널 김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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