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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당진항 붉은불개미 정밀조사.....척박한 환경으로 번식하지 못해..

기사입력 : 2018-07-19 08:33:00 최종수정 : 2018-07-19 08:33:00

 

 

지난달 19일 평택 당진항에서 상지대 신림학과 교수인 류동표 교수와 농림축산검역본부·환경부·농촌친흥청 등 전문가와 함께 동부두 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에서 외래 붉은불개미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붉은불개미의 여왕개미는 발견하지 못했다.

 

이날 붉은불개미 서식지 조사는 최초 발견지점의 견지로부터 20m간격으로 시멘트 균열부위로 2개 지점에서 발견, 3개지점에서 애벌레를 포함하여 일개미 700마리가 발견하여 수거하였으며 방제하는 전문가 정밀조사와 검역본부 직원이 주변 100야적장에 쌓여있는 컨테이너 주변의 개미 서식지를 확인하는 분포조사로 이루어졌다.

 

류동표 교수는 지난해 가을께 결혼비행을 하며 컨테이너에 붙어 우리나라로 유입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으나, 다행히 초기단계의 군체로 번식이 가능한 개체는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붉은불개미가 대량으로 발견된 것은 오래전에 이곳에서 집을 짓고 알을 낳는 등 활동에 들어간 것을 의미하지만 주변 지역이 철근콘크리트로 되어있는 등 환경이 척박해 급속도로 번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류교수는 말했다.

         

검역본부는 여왕개미를 잡기 위해 두께 80가량의 철근콘크리트를 부분적으로 걷어내는 방안을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를 하였으며, 발견지점 반경 100지점의 적용 약제를 살포를 하며 주변에 예찰 트랩 200개를 추가로 깔았다.

 

컨테이너 출고의 경우 방제작업 후 출고토록 하고 있다.

 

<시사한국저널 박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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