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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사회, 지배구조가 대세인 저탄소 녹색투자

기사입력 : 2020-11-25 12:11:11 최종수정 : 2020-11-25 12:11:11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투자 패러다임을 빠른 속도로 바꾸고 있으며, 작년과는 달리 올해에는 지속 가능한 투자에 대한 논의가 의무사항이나 구색이 맞춰질 정도로 바뀌는 분위기이다.

 

투자자들은 각종 재해로 인해 리스크가 실제로 일어났을 때 자본시장이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느껴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인식을 수익률뿐 아니라 투자 기회 자체를 좌우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사람들은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에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세계 투자 전문가들이 시장 변동성에 따른 위험이 커지자 여러 비재무적 요소를 예전보다 훨씬 더 비중 있게 보고 있다고 입을 모았으며, 앞으로 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투자 수익률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투자 기회를 찾으려는 분위기도 강해졌으며, 영국에서는 2035년까지 내연기관 차량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전기자동차와 탄소 저장장치 등 대규모 투자를 계획한다고 발표하면서 앞으로의 흐름이 변화될 것을 예고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저탄소 경제와 녹색금융이 새로운 투자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고, 이것의 대표적인 예는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확대를 들 수 있다.

 

또 석유와 천연가스가 아닌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바뀌고 있으며, 청정 기술과 이와 관련된 인프라 수요 증가도 예로 들 수 있고,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통신망을 구축하는 것도 각국의 과제이며, 데이터와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고,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예전에 없던 도전과 기회가 존재한다며 앞으로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시사한국저널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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