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제보하기

국제유가 두달새 ‘반토막’... 휘발유



> 증권

이달 코스피200 지수 특례 편입 확정된 SK바이오팜

기사입력 : 2020-09-07 10:35:40 최종수정 : 2020-09-07 10:35:40

 

31조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집하면서 국내 기업공개(IPO)의 새로운 역사를 쓴 SK바이오팜이 11일 유가증권시장의 우량주 200종목인 코스피200 지수에 특례 편입된다.

 

한국거래소가 지난달 7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911SK바이오팜이 코스피 200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이 코스피200 지수의 특례 편입 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기존 구성 종목인 고려제강은 지수에서 제외된다.

 

코스피200 특례 편입 심사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신규 상장 종목 상장일로부터 15거래일 동안 일 평균 시가총액이 전체 보통주 중 상위 50위에 해당할 경우 받을 수 있다.

 

시장 대표성, 유동성과 업종 대표성 등을 바탕으로 한 추가 심사 후 거래소에서 특례 편입 여부를 결정한다.

 

7월 초 상장과 동시에 공모가(49천원) 대비 160% 상승한 SK바이오팜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20위권에 자리잡았다.

 

지난달 7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4181억원, 유가증권시장 내 시총순위는 22위다.

 

금융투자업계는 이번 특례 편입 이후 패시브 자금의 유입도 기대 된다고 전망했다.

 

코스피200 지수는 코스피200 선물·옵션의 기초자산임은 물론 상장지수펀드(ETF), 주식워런트 증권(ELW) 등 각종 금융상품의 운용기준 지수로도 폭넓게 활용하기 때문이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코스피200 지수 추종 자금을 60조 원, SK바이오팜 종가를 13만 원으로 가정하면 코스피200 조기 편입으로 SK바이오팜에 유입되는 패시브 자금이 약 1600억 원이 될 것으로 밝힌 바 있다.

 

또한 SK바이오팜은 코스피100·코스피50 지수 등에도 신규 편입될 예정이다.

 

<시사한국저널 차예원 기자>

 

종합정보 미디어 시사한국저널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