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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코스닥 상장 재도전하는 카카오게임즈

기사입력 : 2020-06-01 13:23:11 최종수정 : 2020-06-01 13:23:11


카카오게임즈가 약 2년 만에 코스닥시장 상장에 재도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지난 28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기업공개 공동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작업을 다시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20186월 우량 기업에 적용되는 패스트트랙 제도로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지만 9월 돌연 상장을 철회했는데 비상장사 지분가치 선정 문제 등으로 감리 작업이 지연됐기 때문으로 보였다.

 

이어 카카오게임즈는 증권신고서도 제출하지 못하고 상장 계획을 접어야 했지만 지난해 IPO감리가 폐지되고 재무제표 심사 제도가 도입되면서 부담을 던 상황이다.

 

재무제표 심사는 3개월 내에 해야 하며 카카오그룹은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해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뱅크 등 3개 자회사의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카카오게임즈를 첫 주자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카카오게임즈 매출은 3910억원으로, 전년 대비 7%가량 감소했지만 올해는 4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상장하면 기업 가치가 2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2019년 상장 추진 당시 1조원대였으나 모바일 게임 시장이 급성장했고 그동안 테라클래식 등 인기 게임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카카오게임즈는 월 이용자 수가 2000만 명으로, 모바일 게임 플랫폼 중 국내 1위다.

 

<시사한국저널 황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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