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제보하기

국제유가 두달새 ‘반토막’... 휘발유



> 증권

시가총액 등 시장평가 중심으로 바뀌는 코스닥 상장요건

기사입력 : 2020-03-09 10:12:54 최종수정 : 2020-03-09 10:12:54


최근 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지난 12일 내놓은 2020년 주요 추진사업 자료에서 혁신성장 지원 및 코스닥 활력 제고를 위해 코스닥 시장 상장요건을 시가총액 등 시장 평가 중심으로 재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과거 실적 위주의 현행 상장 요건을 미래 성장성이 반영된 시가총액별로 구분해 재무요건 등을 차등 적용하기로 하며 이를 통해 현재 일반기업 4, 이익 미실현기업 5, 기술성장기업 2개 등 11개 유형으로 세분돼 있는 상장 요건을 시가총액 중심으로 단순화할 계획이다.

 

이어 IB 등 시장참여자와 함께 '상장심사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해 상장심사의 투명성 및 일관성을 끌어올릴 방침이며, 제약 바이오 기업의 공시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임상시험, 기술이전 등 중요 경영사항에 대해 공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한 상황이다.

 

한편 거래소는 한편 작년 시장조성자 제도를 본격 시행한 결과 시장조성 대상 종목의 일평균 거래량 및 거래대금이 전년 대비 각각 38.8%, 22.7% 증가하는 등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거래소는 작년 코스닥에서 기관과 외국인의 거래비중이 15.8%로 코스닥 개장 이후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고 올해도 국내외에서 세계적 투자기관 대상으로 합동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의 영문공시 활성화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시사한국저널 김석현 기자>

 

종합정보 미디어 시사한국저널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