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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증가율 글로벌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차

기사입력 : 2019-10-21 13:35:33 최종수정 : 2019-10-21 13:35:33


세계 주요 자동차 회사 가운데 3분기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며 유리한 환율과 신차 판매 호조로 2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 원대를 달성할 가능성도 높아 졌고 우려의 대상이었던 미래 차 분야에서도 2조억원 가량을 들여 자율주행 사업에 투자하기로 결정되었다.

 

현대자동차는 기관투자가 69억원을 순매수해 6거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3개월 전 9302억원으로 1조원을 밑돌던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 또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은 글로벌 경쟁사들과 비교해 봐도 압도적인 상황이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생산설비의 생산가능 물량이 10만 대에서 15만 대로 대폭 늘면서 증가하는 수요에 대해서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는 분석을 했다.

 

증권업계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성장세는 연말까지 지속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지만 유리한 환율, 무파업 임단협 타결 등 호재가 지속되어 앞으로도 우수한 실적이 예상되며 중국은 여전히 부진하지만 점점 나아지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반면 현대차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은 주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낮다는 분석 또한 나오고 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성공적인 신차 출시로 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되었기는 하지만 기업의 가치에는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고 시총이 유형자산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개선될 전정이기 하지만 글로벌 경쟁사들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며 낮은 노동생산성이 수익성 경쟁에서 뒤처지는 원인으로 분석했다.

 

<시사한국저널 김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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