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제보하기

국제유가 두달새 ‘반토막’... 휘발유



> 증권

필리핀 졸리비 푸즈, 커피빈 인수.

기사입력 : 2019-08-27 09:34:33 최종수정 : 2019-08-27 09:34:33

 

글로벌 커피전문점 커피빈이 필리핀의 유명기업인 졸리비 푸즈에 팔린다는 발표가 있었으며 토종 PEF가 주도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본사를 인수한 뒤 성공적으로 매각하는 첫 사례다.

 

미래에셋PE 컨소시엄은 지난달 24일 졸리비 푸즈 컨소시엄에 커피빈 지분 100%를 매각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커피빈 지분은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75%, 기존 주주가 25%를 보유하고 있고 거래 금액은 약 4100억원 수준으로 발표했다.

 

졸리비 푸즈는 졸리비 외에 차우킹, 그린위치, 레드리본, 망이나살 등 6개 자회사를 합쳐 세계에 3000여 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 중동에도 진출한 기업이다.

 

국내 PE가 글로벌 프랜차이즈 본사를 사서 되파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며 미래에셋PE2016년 아쿠쉬네트를 미국 뉴욕거래소에 상장시켜 5년 만에 투자금을 회수한 사례도 있다.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지난해 미국 현지에서 커피빈 매각을 시도했지만 인수 후보와 가격에 대한 시각차를 좁히지 못해 불발이 되었던 이력이 있다.

 

이번 커피빈 매각 성사로 국내 PE들이 보유한 프랜차이즈 업체 매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대만 버블티 브랜드 공차와 할리스에프앤비등이 현재 매물로 나와있는 상황이다.

 

<시사한국저널 안종찬 기자>

 

종합정보 미디어 시사한국저널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