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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형 상용차 '시노트럭' 엘브이엠씨홀딩스에서 출시

기사입력 : 2019-07-15 15:30:24 최종수정 : 2019-07-15 15:30:24


이날 행사에는 시노트럭의 대형 덤프 트럭 3개 모델과 믹서 트럭 1개 모델이 공개됐다.

 

지난달 18일 엘브이엠씨홀딩스의 베트남 자회사 대한모터스는 호치민시 꾸찌현에 위치한 반제품(CKD) 공장에서 중국 '시노트럭' 신규 출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베트남의 자동차 시장은 2017년 발표된 '자동차 수입 관련 법령 116'에 의하여 공장 설립 및 생산 자격 취득에 대한 법규가 강화됐다. 대한모터스 관계자는 “1년여간 노력한 끝에 강화된 법규를 충족하여 지난 4월에 소형 트럭부터 대형까지 전차종을 생산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시노트럭은 여러 차례 실사 이후에, 대한모터스의 품질 경쟁력 및 자격 취득에 대한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면서베트남 중부 다낭시 이남 지역 전체의 시노트럭 조립 생산에 대한 독점권을 부여와 베트남 전역에 대한 판매 계약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판매망은 현재 전국적으로 36개를 확보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5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을 덧붙였다.

 

또한, 대한모터스는 지난해 8월 시노트럭과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양사는 캄보디아와 미얀마 등 아세안 국가로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한모터스는 20174월 자체 자동차인 '테라코'로 적재량 2t에서 3.5t의 중경량 트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201812월 출시한 미니트럭 'TERA-100'은 지난달 미니트럭 부문 월별 시장 점유율이 13.3%까지 올랐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대한모터스의 박종환 공장장은 "그동안 중형 트럭 생산으로 축적된 기술력이 있었기에 대형트럭 생산을 성공리에 할 수 있게 됐다""베트남의 높은 경제 성장률과 함께 인프라 사업 및 건설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대형 상용트럭의 판매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하반기까지 판매추이를 지켜보며 시장 수요에 맞게 추가 생산라인 증설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테라코 브랜드는 소형 트럭 시장, 시노트럭을 통해서는 대형트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며 베트남 자동차 시장의 31.8%를 차지하는 상용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한국저널 송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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