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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비싸게 매매되는 리셀 한정판, 중고거래와는 다르다

기사입력 : 2020-09-11 13:21:34 최종수정 : 2020-09-11 13:21:34


보통 사람들이 알고 있는 리셀의 뜻은 중고 물품을 되파는 것으로 통한다.

 

하지만 스니커즈 시장에서는 희소성 있는 한정판 제품을 정가보다 비싸게 거래하는 새로운 소비 행태로 통하는데, 추첨방식으로 판매한 나이키의 한정판 스니커즈를 소장하려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행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리퍼브리퍼비시드(refurbished)’의 약자로 생산 과정에서 흠집이 나거나 색이 다르게 나오는 등 약간의 하자가 있는 상품을 말하는데, 이는 정가보다 훨씬 싼 가격에 거래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생산업체들이 직접 리퍼브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대부분 리퍼브 전문 쇼핑몰 등에 넘기는 경우가 과반수다.

 

중고 거래는 말 그대로 사용하던 제품을 싸게 매매하는 행위인데, 최근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전문 앱들이 인기를 끌면서 이에 중고 거래 시장이 활성화 되며 성장해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들어 리셀 시장은 신발에 투자하는 재테크를 뜻하는 슈테크의 확산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큰 폭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모습이며 이를 전문 직업으로 삼은 리셀러들도 심심치않게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개인 간 거래 시엔 사기를 당해도 법적으로는 보호받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리셀, 리퍼브, 중고 거래를 할 때는 전문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일각에서는 말하고 있다.

     

<시사한국저널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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