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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두달새 ‘반토막’... 휘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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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처럼 녹아내리는 지구, 사망자 속출, 주민대피령

기사입력 : 2018-08-24 16:38:00 최종수정 : 2018-08-24 16:38:00



이제는, 시원한 여름밤. 시원한 밤공기를 느낄 수 없게 되었다.

현재 폭염으로 우리나라뿐 만 아니라, 또 폭염이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 광범위한 지역 전체가 문제다.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은 51.3도로 아프리카가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하였으며. 북극권을 끼고 있어 평소 무더위와는 거리가 먼 북미, 북유럽도 더위를 피할 수 없었고, 캐나다에선 기온이 30도를 넘기는 날들이 작년보다 두배를 넘겼다.우리가 보았을 때, 30도는, 그리 높아 보이지 않지만, 캐나다 퀘벡 주 에서만 89명이 사망하였다. 이 사고로 보면, 캐나다 현지인들에겐 심각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북미 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폭염으로 사망자가 계속적으로 속출하고 있으며, 미국 휴스턴 시는 에어컨이 없는 주민을 위해 냉방대피소 5곳을 마련하였고, 외로 그리스의 관광지인 아크폴리스는 관광객 출입을 통제하였다.

 

또한, 가까운 일본은 기온이 40도 이상으로 치솟으며, 30여명 이상이 더위로 목숨을 잃었다.교도통신은 구급차 출동횟수가 3,000건 이상으로 더위에 실려 가는 시민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일본 정부는 최소한의 피해를 위해, 2,000여 개 기업을 임시휴무토록 하는 텔레워크 도입을 권하고 있다.

텔레워크란 각종 정보 통신 기술의 활용과 지원에 의해 효율적이고 융통성 있게 업무를 수행하는 것. , 기존의 직장이란 장소와 규정에 얽매이기보다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마련된 곳에서 업무를 수행하도록 허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극심한 폭염에 대한 전문가들의 입장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다, 극단적으로 약해진 제트기류가 합쳐진 결과라고 하고 있다. 영국 브리스톨대 한 교수는 약해진 제트 기류로 인해 고기압이 한곳에서 장기간 머물면서 바람은 없고, 맑은 날씨가 지표를 달구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서 제트 기류는 하늘 위의 공기 흐름이며, 바다의 해류처럼 하늘에도 공기가 흐르고 있다. 대류권의 상부 또는 성층권의 하부 영역에 좁고 수평으로 부는 강한 공기의 흐름을 제트 기류(Jet Stream)라고 한다.

 

이렇게 각 세계가 폭염에 신음 하고 있으며, 각 나라마다 대비 및 대처를 하고 있지만,끝없는 폭염의 피해는 막을 수 없었다.

 

 
<시사한국저널 안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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