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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연어 NO, 양식 연어 본격화 일본

기사입력 : 2018-06-22 17:23:25 최종수정 : 2018-06-22 17:23:25

일본에선 지금까지 연어를 노르웨이와 북유럽, 칠레 등에서 주로 수입해왔지만 운송비용 산지 가격 상승 등과 비교하였을 때 국내 양식이 경쟁력 있다는 판단에 연어 양식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일본에서 그동안 주로 북유럽과 칠레 등지에서 연어를 수입한 이유는 품질과 물량, 가격 등에서 경쟁력이 뛰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엔화의 가치 하락과 세계적인 수요의 고조로 일본 내 연어 매입 가격이 날로 오르면서 연어 가격은 최근 5년간 2배 가까이 올라갔다.

 

이 때문에 초밥이나 회용으로 먹을 수 있는 일본산 양식연어의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아오모리현, 미야기 현, 가가와 현 등의 연어 산지에서 양산을 서두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수입산의 경우 제품 출하부터 판매까지 약 일주일이 소요되는 반면 자국 내에서 양식이 활성화 되며 빠른 배송과 낮은 가격, 높은 신선함을 갖추어 양식 연어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일본의 양식 연어는 판매가 100g당 약 한화 2,907~3,883원으로 수송비 등이 적어 수입산의 판매가 4,858원 보다 약 20% 저렴하다. 아오모리 현 산지 연어 양식 업체 일본연어팜은 올 해 최대 70톤을 출하한 뒤 2년뒤인 2020년에는 1000톤의 생산량을 목표로 삼으며 올해보다 14배가 넘는 양을 기대하고 있다. 잇따라 미야기 현의 연어 양식 업체 미야기연어는 올 해 수온과 생육환경이 예상보다 순조로워 최대 3500~4000톤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상황의 경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전 과 비교했을 때 약 8배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가가와 현도 올 3~5월 양식연어 출하량이 전년대비 60%이상 증가하는 일본의 양식 연어 생산량이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생산량이 높은 업체들은 국내에서만의 수요에서 그치지 않고 지리적 이점을 살려 아시아 수출도 늘려가고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글로벌 연어 시장에서 연어 관련 시장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다.

 

<시사한국저널 안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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