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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통령 트럼프 경고 ‘시리아로 미사일 공격’... 러시아 비난 답변

기사입력 : 2018-05-11 13:11:28 최종수정 : 2018-05-11 13:11:28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이하 트럼프 대통령)가 화학무기를 사용한 의혹이 있는 시리아 정부를 무력으로 진압하려는 움직임에 러시아 외무부는 비판으로 지적했다.

 

411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시리아에 대한 경고의 글을 올렸는데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러시아가 시리아를 겨냥한 미사일은 어느 것이든 격추한다고 다짐한다, 러시아는 자국민을 죽이는 걸 즐기는 짐승의 조력자가 되면 안 된다.’ 는 비난의 글을 올렸다.

 

앞서 레바논 주재 러시아 대사는 헤즈볼라 매체 알마나르 TV에서 미군이 공습한다면 미사일이 요격당하는 것은 물론이며 발사 원점까지도 공격 받을 것이라며 위협적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러시아 외무부의 대변인은 자국영토에서 국제테러와 싸우고 있는 합법적 정부가 아닌 테러리스트를 향해 날아가야 한다며 스마트 미사일에 대한 반응을 지적했다.

 

이어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은 조작된 것이며 그렇지 않아도 불안한 시리아의 상황에 해를 가하지 않는 것이 중요 하다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내세웠다. 러시아군도 이에 따라 화학무기 공격이 반군에 의해 조작된 것임을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달 9일 시리아 사태와 관련 앞으로 하루, 이틀 이내에 매우 빠르고 중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밝힌 바 있다. 또한 러시아 문제를 따뜻한 정으로 다뤄왔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시리아 사태와 관련, 푸틴 대통령 이름을 직접적으로 거명하는 등 러시아의 책임론을 제기 하며 상대적인 입장을 내세웠다.

 

이어서 러시아를 비난하면서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로버트 뮬러 특검의 수사 쪽으로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이 스캔들은 열혈 민주당 사람들이나 오바마를 위해 일 했던 사람들에게 주도되고 거짓된 러시아 조사로 인해 유발된 것을 말하며 이를 거듭 비난하고 나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것이며 시간을 빼앗아 일의 집중도를 흐리는 등 부패한 러시아 조사에도 불구, 어떤 공모나 사법방해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의 뉴욕 사무실이 압수 수색을 당하게 된 것에 대해서 정보를 얻고자 변호사 사무실을 급습했다, 지금 상상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다며 비난과 비판의 강도를 높혔다.

 

<시사한국저널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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