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제보하기

국제유가 두달새 ‘반토막’... 휘발유



> 문화

“수면시간에 따라 통증 유병률 높아져.. 너무 짧아도, 과도하게 길어도 문제”

기사입력 : 2020-06-26 10:23:13 최종수정 : 2020-06-26 10:23:13


무릎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 중 50대 이상의 사람들은 수면시간이 6싯시간 이하로 아주 짧거나 9시간 이상으로 너무 길어지게 되면 무릎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의 조용규 한의사 연구팀은 50세 이상 약 9천명의 수면시간과 무릎 관절염 통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이어 연구는 짧은 수면, 적정 수면, 과다 수면 등으로 나눠서 살펴보았는데, 관절염 여부는 방사선학적인 진단과 통증을 바탕으로 임상학적 증상과 진단으로 판단한 모습이다.

 

과다 수면 그룹, 즉 9시간 이상 잠을 자는 그룹의 관절염 진단율은 약 21%였으며, 7~8시간 정도 적정한 시간을 자는 그룹은 17,6% 가량이 나왔다.

 

한편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인 그룹의 관절염 진단율은 약 24%로 가장 높았는데, 이 그룹은 적정 시간을 자는 환자보다 통증이 발생할 위험 역시 1.3배 정도 높게 측정됐다.

 

이에 조 한의사는 방사선학적 관절염 통증과 임상학적 관절염이 수면시간과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50세 이상 관절염 환자는 특히 규칙적인 수면시간을 지키는 것이 관절염 예방법의 시작이라고 발언했다.

 

<시사한국저널 한상훈 기자>
 
ⓒ 종합정보 미디어 시사한국저널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