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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화이트섬에서 화산 분출.. “최소 5명 사망”

기사입력 : 2020-01-06 17:23:22 최종수정 : 2020-01-06 17:23:22


지난
9일 오후 뉴질랜드 북섬 동해안에 있는 화이트섬에서 화산이 불출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최소 5명이 숨졌고, 섬에서 탈출하지 못한 실종자 대부분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뉴질랜드 경찰은 섬에 남아있는 더 이상의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화산 분출 당시 섬에는 뉴질랜드인과 외국인등을 더불어 50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때 가까스로 구조된 이들도 화상을 크게 입은 모습이다.

 

한편 뉴질랜드 당국은 실종자 수색에 나섰지만 화산재를 머금은 연기가 가라앉지 않는 상황에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였고 이에 존 팀스 경찰청 부청장은 현 단계에서 경찰이나 긴급구조대가 섬으로 올라가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고 발언했다.

 

이에 증명이라도 하듯 섬은 화산재와 분화구에서 뿜어져 나온 물체들로 뒤덮여 있다.

 

아던 총리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외교부에 대책반을 구성하여 외국에서 오는 문의 등에 응하고 있으며 경찰의 구조 작전은 최대한 활발히 진행중이라고 강조했다.

 

화이트섬에는 검은 연기와 증기를 내뿜으며 화산이 분출한 직후 0에서 5까지 6개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4등급의 화산 경보가 발령됐으나 그 후 분출 활동이 주춤해지면서 3등급으로 하향 조정 된 모습이다.

 

한편 이 같은 재앙이 벌어진 화이트섬은 북섬 해안선에서 약 50km 떨어진 화산섬으로 화산 분화구 관광으로 유명한 곳이다.

 

<시사한국저널 황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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