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에서 방영했던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가 5년만에 종영한다는 소식에 장기간 출연을 했던 이연복 셰프가 아쉬움을 표출했다.
이 셰프는 ”5년간 여러 셰프들이 정기 모임처럼 참여해 왔던 프로그램인데 이제 ‘냉부해’를 통해 만나지 못한다고 생각을 하니 나 뿐만 아니라 모두들 아쉬워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다들 바쁘다보니 한자리에서 만날 기회가 많지는 않았다“며 특히 ‘냉부해’를 통해 얼굴을 보고 요리 아이디어를 겨룰 수 있어 좋았다고 발언했다.
물론 종영 후에도 셰프들끼리 정기적으로 만날것이라고 덧붙이며 그들의 우정을 표현했다.
이 셰프는 ”30분 안에 한 요리를 만드는 게 극한에 도전하는 기분이었고 가장 기억에 남는 메뉴는 양희은 씨가 출연했을 때 전복으로 만든 경장육사“ 라고 했다.
이어 처음에는 30분 안에 할 수 있을지 스스로 걱정도 됐고, 요리 중에 손도 다쳤는데 결국 무사히 완성했다"고 답했다.
최근 본업에 힘쓰고 있는 이연복 셰프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제외하면 방송 활동은 당분간 없을 것 같다“ 고 했고 이어 ”갈수록 손이 느려지는 것 같아 고민이다“라며 웃었다.
<시사한국저널 김선희 기자>
ⓒ 종합정보 미디어 시사한국저널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