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산하 성남문화재단은 12일 시청 율동관에서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 연재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참여작가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라는 것은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성남시가 추진한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 사업인데 독립운동가 33인의 삶과 정신을 뉴미디어 콘텐츠인 웹툰으로 재조명하고 100년 항일의 역사를 기념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독립운동가의 삶이라는 무게감 있는 소재를 웹툰으로 풀어낸 만큼 그 안에서 강렬한 무언가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소망을 가지고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앞서 지난 8일 다음웹툰컴퍼니와 업무협약을 맺고 독립운동가 33인 웹툰 연재를 시작했다.

저항시인 이육사를 담당하게 된 천명기 작가는 ”이번 웹툰 프로젝트처럼 미래를 책임지게 될 청소년들이 교과서가 아니라 생생한 문화 콘텐츠로 역사를 배울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다음 웹툰에는 독립운동가 1인당 모두 24화 분량으로 연재하는데 지난 달 8일 16인에 이어 이번 달 5일 17인의 이야기를 3화 분량씩 선보였고 이후 매주 1화 분량을 싣는다.

<시사한국저널 박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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