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모든 일이 벌어지기 전에는 그에 대한 징후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이는 결혼생활을 지속하지 못하고 이혼을 하게 될 때에도 마찬가지인데, 남녀가 각자 느끼게되는 이혼의 징조는 무엇일까?
다음은 재혼희망 돌싱남녀 각 26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의 결과이다.
남성 응답자는 대부분 ‘상대의 무시’로 대답하였고 여성 응답자는 ‘역할 태만’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섹스리스나 시비조 말투 등의 이유가 있다고 설문했고 여성은 외면-외박 등의 순을 보였다.
설문 관계자는 남성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비교적 사회활동이 위축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상황에서 여성들의 지위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추세에 남편들을 무시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시사한국저널 송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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