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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있는 직장인, 스트레스·수면 장애 가볍게 넘어가면 안돼...

기사입력 : 2019-05-30 11:41:00 최종수정 : 2019-05-30 11:41:00


요즘 고혈압은 직장인의 3분의 1이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한 증세이다.

 

이런 고혈압 증세가 있는 직장인의 경우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3배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업무 스트레스 및 수면 장애와 연계해 고혈압 직장인의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을 연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연구팀은 고혈압 증세는 있으나 심혈관질환, 당뇨병이 없는 만 25~65세 직장인 2천여명을 평균 18년간 관찰했다.

 

그 결과 업무 스트레스와 수면 장애를 가진 사람이 둘 다 없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3배나 높다는 것을 알아냈다.

 

업무 스트레스와 수면 장애를 모두 가진 직장인의 심혈관질환 사망은 1천 인년당 7.13명 인데 반해, 그렇지 않은 직장인은 1천 인년당 3.05에 불과했다.

 

이어 라트비히 교수는 직장인이 가장 흔하게 겪는 업무 스트레스의 징조가 자주 잠에서 깨는 것이고 다시 잠에 청하려고 해도 직장 일을 곱씹으며 다시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업무 스트레스와 수면 장애는 둘 중 하나만으로도 위험하지만 서로 위험을 더 키우기도 한다며 의사들이 고혈압 환자를 진료할 때 이 점을 확인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시사한국저널 박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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