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제보하기

국제유가 두달새 ‘반토막’... 휘발유



> 문화

세상을 아름답게하는 힘은 그림.. ‘르네상스형 예술가’호크니

기사입력 : 2019-05-16 14:17:45 최종수정 : 2019-05-16 14:17:45

세상을 아름답게하는 힘은 그림.. ‘르네상스형 예술가호크니

 

현존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가가 누구일까, 아마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92)의 이름이 빠질 수 없을 것이다.

 

지난 12일 덕수궁 옆에 있는 서울시립미술관에는 평일 오후인데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들이 가득 차 있다.

 

물론 호크니는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흥행 요소인 예술성과 상품성을 모두 갖추고 있고, 여러 유명 미술관에서 순회 개인전을 열어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열광시켰었다.

 

특히 지난해 11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는 그의 작품이 9031만달러(1019억원)에 낙찰되며 생존 작가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최근 현대미술은 관객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인 감상의 기쁨, 공감대 형성, 예술에 대한 사랑을 상당 부분 빼앗은 부분이 없지않아 있으며 많은 작품들이 아름다움이나 감동보다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과장, 괴기함, 신성모독 등을 추구하며 대중과 멀어지고 있다.

 

호크니는 이런 흐름에 비켜서서 그림을 보는 즐거움을 관객에게 선사하는 예술가로 꼽히며 특히 전통회화에서 중시했던 손과 눈, 마음의 세 가지 요소가 조화롭게 결합된 작품이 예술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예술가이다.

 

<시사한국저널 최세미 기자>

 

종합정보 미디어 시사한국저널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