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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두달새 ‘반토막’... 휘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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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뿌옇게 물든 하늘, 파란하늘 어디로

기사입력 : 2018-12-26 10:22:36 최종수정 : 2018-12-26 10:22:36

고농도 미세먼지에 중국발 황사가 겹치면서 미세먼지 특보가 확대 발령되고 출근길과 등하굣길에 미세먼지 농도가 짙을 전망이어서 마스크를 챙기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지난 달 28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나쁨을 나타낼 전망을 보였고 오전 중엔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오전 3시를 기해 대전 서부권역과 동부권역, 강원 강릉권역엔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졌고 오전 4시엔 전라도와 충청도 곳곳에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오후 8시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도 미세먼지 특보가 발령됐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150㎍/㎥ 이상일 때 내려진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오전 7시 지난달 28일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56㎍/㎥이며 경기 176㎍/㎥, 인천 165㎍/㎥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가 384㎍/㎥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 밖에도 전북(214㎍/㎥)과 대구(214㎍/㎥), 경북(209㎍/㎥) 등의 미세먼지 농도가 200㎍/㎥를 넘겼고 세종과 충청권도 대부분 100㎍/㎥ 후반대를 기록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에 황사를 포함한 국내외 미세먼지가 남진하면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황사는 북풍에 남쪽으로 밀리면서 낮 동안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하지만 중국발 스모그 등으로 인한 미세먼지는 이날 밤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됐다.

 

숨이 턱 막히는 미세먼지는 지난달 29일 대기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사라진 것으로 보였다.

기상당국은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농도가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인 것으로 확인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며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예보됐다.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높이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2.0m, 동해 1.0∼3.0m로 예보됐다.

 

<시사한국저널 김지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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