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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간동안 15세 여중생을 끌고 다니며 폭행, 청소년 법이 바뀌어야 된다.

기사입력 : 2018-11-06 08:23:21 최종수정 : 2018-11-06 08:23:21


 

선배와 동급생들의 문자 폭행 때문에 여고생이 투신자살했던 충북 제천에서 또 다시 학교 폭력에 관해 논란이 불거져 해당 교육지원청이 진상 파악에 나섰다. 지난 8일 제천 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모 중학교에 다니는 A 학생이 지지난 1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2일 오전 7시까지 제천의 한 공중화장실에서 또래 학셍 4명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글이 게재가 되었다.

 

A학생은 해당 학생들에게 끌려다니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내용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현재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제천에서 15살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올라와 있다.

 

청원인은 지지난 1일 오후 10시부터 2일 오전 7시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5세 여중생이 제천시 신백동과 청천동을 끌려다니며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뺨을 때리고 발로 걷어차고 주먹질을 했다면서 가해자 4명의 실명 일부와 나이도 공개가 됐다.

 

폭행 장면 사진을 볼 수 있도록 국민청원 게시판에 페이스북 계정을 링크하기도 했다. 5장의 사진에는 화장실과 인도에 꿇어앉아 있는 피해 여중생과 주변에 서 있는 여학생들의 모습이 담겨있으며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들이 다니는 제천 A여중등은 이같은 사실을 지지난 2~3일 확인해 4일 제천교육청에 사안보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서 교육계의 자체 조사뿐만 아니라 제천경찰서도 이 사건에 관한 조사에 착수를 했다.

 

이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일 터지면 법이 바뀌어야한다, 실질적으로 국회에서 진행되는 일은 전무하니 답답한 심정이다, 가족들 억장 무너질 것이다, 이런 일들은 자주 올라오는데 달라지는 건 없는 듯, 내 딸한테 저렇게 했으면 참지 못할 것이다 등등 반응을 보였다.

 

<시사한국저널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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