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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항생제 처방률…전체 진료과보다 배 이상

기사입력 : 2017-11-24 17:03:00 최종수정 : 2017-11-24 17:03:00

김한정 의원은 연령별 항생제 처방 지침 개발이 필요하다고 했다.

 

상급 종합병원의 소아청소년과가 전체 진료과보다 항생제 처방률이 평균보다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4일 건강보험심사 평가원으로부터 김한정(남양주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는 대학병원과 의료법인 등이 포함된 43개 상급 종협병원 소아청소년과 항생제 처방률이 25.7%다

 

자료에 따르면 상급 종합병원 전체 진료과의 항생제 처방률이 2015년 25.5%에서 소폭 상승했고, 전체 진료과 항생제 처방률 12.5%보다 배 이상으로 높았다.

 

제출 받은 병원 중에는 소아청소년과 항생제 처방률이 49%에 달하는 곳도 있었다.

 

항생제는 나쁜 세균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필요한 유익한 세균까지 없애기 때문에 질병 치료가 목적이더라도 적절한 처방이 필요하다.

 

김 의원은 “항생제 오남용은 소아청소년에게 치명적인 부작용과 내성균을 증가시키는 등 심각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에 연령별 항생제 사용 지침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사한국저널 최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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