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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이 가져온 선거운동의 변화

기사입력 : 2020-02-26 10:04:00 최종수정 : 2020-02-26 10:04: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으로 인해 선거운동의 모습이 변화되고 있다.

 

경기 성남 분당을이 지역구인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금 상황에서는 악수하는 것이 우리 주민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행동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고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려가 높은 이때 악수는 전염병을 옮길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어 이제부터 악수하지 않고 주민들을 만나겠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대구 수성을 출마를 준비 중인 이인선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우한 폐렴 예방법을 담은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안전편지라는 제목의 카드뉴스와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고 보통 자신의 경력이나 성과를 기재하는 선거운동 팻말에도 우한 폐렴 마스크 꼭 착용’ ‘우한 폐렴 손 꼭 씻기라는 문구를 넣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그는 정부와 대구시, 수성구의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질병관리 대응체계 구축을 바란다고 주문하며 선거운동보다 우한 폐렴 예방이 먼저라고 했다.

 

대구 북구을의 이달희 한국당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건강비상이라는 영상을 통해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우한 폐렴 예방법을 소개하였다.

 

한편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재원 정책위원회 의장이 손을 잘 씻고 마스크를 잘 쓰는 게 방역 1차 과제다. 손소독제를 이용해 손부터 소독하라고 말하자 회의 참석자들은 다같이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모습을 취재진에 보였고 이는 한국당이 우한 폐렴 문제를 얼마나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려는 것이었다.

 

<시사한국저널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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