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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청원 20대~30대 가장 많이 참여

기사입력 : 2019-12-06 16:53:22 최종수정 : 2019-12-06 16:53:22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가 지난달
622개월간 국민청원 분석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22개월 동안 국민청원 사이트에 올라온 청원 수는 총 689273건이었으며, 하루 평균 851건인 셈으로, 국민청원 사이트의 전체 방문자 수는 19892만 명으로 하루 평균 245586명씩 방문했다.

 

국민청원 실태를 분석·발표한 데이터로 보는 국민청원자료에 따르면 청와대 국민청원을 가장 많이 찾은 연령대는 18~24(29.3%)로 집계됐고 뒤를 이은 연령대는 25~34(26.1%)로 집계되며 이른바 2030의 참여율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국민청원을 이끈 셈이다.

 

이처럼 청와대 국민청원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18~34세 젊은 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대적으로 인터넷 접근성이 떨어지는 55~64세의 방문 비중은 6.7%에 불과하였으며 그보다 나이가 많은 65세 이상의 국민은 5%밖에 되지 않았다.

 

18~34세 참여율인 55.4%에 비해 65세 이상의 국민청원을 찾는 국민은 12%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청원에서 가장많은 동의를 얻은 청원은 18~24세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1위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18~24세에서 강서구 피시방 살인 사건관련 청원이 1위를 기록했고, ‘자유한국당 정당해산청원이 2위에 올랐다.

 

젊은 층에서는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자격박탈청원이나 https 차단 반대 등 문화·예술·사회 관련 청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반면 35~44세의 동의표를 얻은 10위권에는 더불어민주당 정당해산 청구청원이 등장했고, 45~54세에서는 5, 55~64세와 65세 이상에서는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청원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중년층으로 넘어갈수록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둘러싼 찬반 청원이나 문재인 대통령 탄핵 청원 등 정치 분야에 다수가 동의했다.

 

연령대별로 국민청원을 접하는 경로가 달랐다.

 

18~24세의 경우 페이스북(24.02%)을 선호했다. 유튜브(4%)를 통해서 국민청원을 방문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띄었다. 25~34세의 경우 페이스북(10.89%)와 네이버 카페(9.32%)가 유사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55세 이상은 주로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방문하거나 일베등의 커뮤니티를 통해 국민청원에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청와대는 청원 게시글의 총 개수를 비교할 때 정치개혁을 다룬 청원이 가장 많았지만, 청원에 동의한 수는 인권과 성 평등관련 분야에서 가장 높게 나왔으며, ‘정치개혁 관련 청원이 집중돼 정쟁의 장이 됐다는 주장은 타당성이 없다라는 설명이다.

 

이번 조사는 구글 애널리틱스를 이용했으며, 분석 기간은 2017819일부터 1020일까지이다.

 

<시사한국저널 박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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