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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무역 제재보다 대화를 통한 북핵 해결”

기사입력 : 2019-10-24 10:50:00 최종수정 : 2019-10-24 10:50:00


유럽과 아시아 등 65개국이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에 대해 지지하는 18개 조항으로 구성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였다.

 

지난해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3차 회의에서도 북핵 해결 한반도 평화지지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만큼 이번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도 공동선언문 제11항에 있는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지지한다고 적시했다.

 

또한,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조치에 반박하는 내용을 공동선언문 제4항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비차별적인 무역과 투자환경의 필요성을 명시하면서 제6항에서 일본 방사능 문제에 따른 해양환경 및 생태계, 식량 및 환경 안보 분야의 결집을 적시하였다.

 

이 두 개의 조항은 한국 의회의 지속적인 요구를 수용한 모습으로 최종 공동선언문에 추가적으로 포함된 내용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문희상 국회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의회 정상들이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한반도 비핵화에 공감하였고 한국의 비핵화 정책에 지지해줘서 감사한다고 언급하였다.

 

이후 각국 의회 정상들은 제18항 조항에 따라 2020년 차기 유라시아 국회이장회의 개최지로 인도네시아에 열린다고 밝혔다.

 

<시사한국저널 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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