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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상 안하무인 태도로 억지를 부려.

기사입력 : 2019-09-27 09:40:00 최종수정 : 2019-09-27 09:40:00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지난 달 27일 기자회견에서 안하무인적 태도로 한국에다 역사를 바꿔쓸 수 없다고 발언하였다.
 

추가적으로 외국인 기자로부터 한국 정부가 '일본은 역사문제에 이해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한국이 역사를 바꿔쓰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고 발언해 한국을 비난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고노 외무상은 강제징용 문제를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을 통해 끝났다고 발언하였지만, 강제징용 배상 문제가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을 통해 해결이 끝난 것이라는 일본 정부의 인식에서 나온 것이라,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역사를 바꿔쓸 수 없다'는 고노 외무상의 발언을 행한 일본 고위 외교당국자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여러 국가와 그 국민들에게 심대한 고통을 초래했던 어두운 역사를 제대로 직시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이러한 어둡고 불행한 역사를 부정하고 다시 쓰려는 시도야말로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임을 지적하고자 한다"고 반박하였다.

일본의 역사 수정주의는 식민지배와 전쟁 책임 등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과거사를 왜곡하려는 움직임으로, 아베 정권 이후 거세지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시사한국저널 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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