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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동 승인 받은 월성 3호기

기사입력 : 2018-02-10 17:59:00 최종수정 : 2018-02-10 17:59:00

작년 10월 18일에 발생한 원자로 건물 내 냉각재(중수) 누설로 인해 가동이 정지 되었던 월성 3호기가 재가동의 승인을 받았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10일 월성 3호기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보수를 마친 월성 3호기에 대해 재가동을 승인하였는데 조사 결과 해당 사건의 원인은 ‘프리즈플러그’의 부속품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즈플러그는 냉각재의 누설을 막는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원자력안전위는 이 프리즈플러그의 부속품이 부정확하게 결합하여 밀봉력이 서서히 저하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하였으며 원전 운영자인 한국수력원자력에 이 부속품을 신품으로 교체하도록 했고 그 후 재시험에서 냉각재 누설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월성 3호기 내 34개 프리즈플러그 부속품의 상태를 재점검 하였고 재발 방지를 위해서 한수원에 프리즈플러그 관리에 대한 절차서를 마련토록 하였다.

 

강정민 위원장은 소통을 강화하여 지역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상세히 설명하라고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에 당부하였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은 발전소 주변의 방사선 준위가 평상시 수준 유지를 확인하였으며 해당 사건으로 인한 작업자 피폭과 삼중수소 배출량 등 관리 기준에 미만이라고 밝혔다.

 

<시사한국저널 안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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