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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제품 비중을 확대하려는 SK종합화학

기사입력 : 2020-06-24 18:22:00 최종수정 : 2020-06-24 18:22:00


지난달
20'화학 사업이 과연 생존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열린 임직원들과의 온라인 토론에서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현재 20% 수준인 친환경 제품의 판매 비중을 2025년까지 7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나 사장은 환경 문제에 직면한 화학 사업의 위기에 대해서 언급하며 "플라스틱의 순기능은 발전시키면서 폐플라스틱을 완전히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지 않으면 화학 사업이 더 이상 설 땅이 없어질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SK종합화학 같은 화학회사들은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화학제품의 순기능에 '그린'을 접목시켜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친환경 소재의 화학제품을 만들어야 생존할 수 있다"는 얘기다.

 

고기능 단일 소재로 얇은 포장지를 만들거나 생산과정에서 환경을 더 오염시키는 유리와 강철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고부가가치 소재 영역이 이에 해당한다.

 

한편 SK종합화학은 중점 과제로 고기능성 친환경 제품 확대,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통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동시 추구, 기술 기반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역량 확보 등을 제시했다.

 

나 사장은 "새로운 그린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친환경 사업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한국저널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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