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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두달새 ‘반토막’... 휘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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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휘발유, 가격대비 실용적인가?

기사입력 : 2019-10-02 09:20:00 최종수정 : 2019-10-02 09:20:00


운전자들은 흔히 주유소에서 값비싼 고급유를 봤을 것이다.

 

정말 재력이 되는 운전자라면 자신의 차를 아낀다고 고급유를 넣긴 하지만 반면 보편적인 운전자들은 비싼 가격으로 인해 고급유를 사용하지 않는 경향이 크다.

 

그렇다면 고급유와 휘발유가 차이가 있는지 많은 운전자가 궁금해할 것이다.

 

830일 빌 스터진스키 GM파어트레인 연료효율담당 매니저의 답변을 통해 고급유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휘발유는 평균 91~94 수준의 옥탄가 수준인데, 옥탄가가 무엇이냐면 휘발유가 연소할 때 이상폭발을 일으키지 않는 정도의 수치를 말해준다.

 

반면 고급유의 수치는 보편적으로 옥탄가 95를 넘는 휘발유를 말하는데 옥탄가의 수치가 낮으면 연소시점과 피스톤 이상 폭발로 엔진의 열효율에 이상이 생기고 출력이나 토크저하로 이어지는 것이다.

 

한편, 스터진키 매니저는 최근 출시한 자동차들은 부품과 내구성이 과거에 비해 뛰어나고 소프트웨어로 출력을 높이기에 고급유를 꼭 넣지 않아도 되고 옥탄가 90 이상의 연료만 넣어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고급유가 쓸모없는 것은 아니고 자동차 레이싱에서 서킷을 돌 때 시간 단축을 할 때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한국저널 박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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