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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는 구광모 회장

기사입력 : 2019-08-07 10:05:00 최종수정 : 2019-08-07 10:05:00

LG그룹 구광모 회장이 지난달 11일 경기 평택에 있는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을 찾아 계열사별 소재 확보와 개발 상황 등을 점검하였고 이날 오후엔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을 방문해 홍순국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장 등과 회의를 하고 그룹 내 소재 확보 상황과 개발 등 관련 현황을 점검했다.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은 그룹 내 생산 혁신을 위해 설립된 조직으로 계열사별로 필요한 소재와 장비 등을 선행 개발하는 기술원이다.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여파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공급에 차질이 생길 모습이라 구 회장이 이날 소재·생산기술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일본 수출규제 품목에 해당하는 고순도 불화수소인 에칭까스 대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일본 수출규제가 전기자동차 배터리 내부에 들어가는 분리막, 전해액 등 다른 분야 소재로 확대되면 LG화학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은 LG그룹의 소재 관련 기술 선행 개발을 담당하는 조직인 만큼 구 회장이 그룹 총수로서 방문해 소재 확보와 개발 상황 등을 점검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한국저널 송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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