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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두달새 ‘반토막’... 휘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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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선 지금 ‘대박’… 몽골엔 토스트 , 베트남은 떡볶이 편의점 한국식품

기사입력 : 2019-02-18 15:39:00 최종수정 : 2019-02-18 15:39:00

 

30년 역사의 우리나라 편의점이 외국으로 진출하면서 한국의 음식문화 와 길거리 음식 으로 현지인의 입맛을 자극하며 세계에 알리고 있는 중이다.

 

CU는 전통적인 유목 국가인 몽골에 진출하면서 쉽고 간단하게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우리나라 음식과 상품을 현지에 소개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CU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총 20여 점포를 운영 중이다.

 

특히 한국식 토스트가 몽골 사람의 입맛에도 잘 맞을 것으로 결론 내고 계란과 채소를 주재료로 즉석에서 구워내는 한국식 토스트가 몽골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 결과 관계자는 “20~30대 젊은 몽골인들이 단체로 토스트를 먹기위해 CU로 몰려들 정도로 토스타가 인기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 몽골 CU에서는 한국 편의점에서 일반적으로 만나볼수 있는 삼각김밥, 도시락, 김밥 핫도그, 몽골식 튀김만두 호쇼르 등 간편식은 물론 3~4가지 즉석조리식품까지 판매하고 있다.

 

또한 몽골에서는 최근 한류 바람을 타고 디저트와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퍼지는 가운데

CU는 몽골에서 한국 유명 상품뿐 아니라 자체브랜드(PB)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CUPB상품 가운데 몽골 현지 고객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은 즉석 원두커피인 'GET 커피'이다. 현재 점포당 하루 평균 200여 잔의 원두커피가 판매되고 있다.

 

이는 한국 매장당 평균 판매량의 10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몽골에는 CU 였다면 , 최근 박항서 열풍속 베트남에는 GS25 떡볶이 즉석식품 1위로 우뚝지난달 1월 베트남에서 GS25는 현재까지 29호점까지 점포를 늘렸다.

 

베트남 GS25는 우리나라 길거리 음식 등과 현지 음식을 즉석에서 조리해서 제공하면서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9월 아시안게임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가 사상 최초로 4강에 올라가면서 아시안게임 직후 한 달간 베트남 GS25의 점포당 고객은 12.6% , 매출은 13.2% 가 늘어나며 현지 고객과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누렸다.

 

GS25 관계자는 외식 문화가 일반적인 베트남에서는 최근 깨끗하고 감각적인 곳에서 식사나 간식을 즐기고 싶어하는 분위기에 힘입어 GS25의 한국 즉석조리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고 설명했으며, 또한 현지 고객이 베트남 편의점을 식당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식 공간을 넓게 마련하고 K푸드와 현지 먹거리를 적절히 섞어 메뉴로 구성했다

 

즉석조리식품 이외에도 베트남에서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상품인 삼각김밥, 도시락과 같은 신선식품도 지속해서 매출하고 있으며, 베트남 GS25의 즉석조리 식품 매출 베스트 5 가운데 1위가 떡볶이, 5위가 튀김 만두이다.

 

또한 지난달에는 유어스 아이돌 인기 샌드위치를 한국에서 판매되는 샌드위치와 똑같은 조리법과 상품명을 적용하여 베트남에 내놓으면서 주목을 받았고 이 샌드위치는 베트남 GS25 푸드 품목들 가운데 매출 1위에 올랐다.

 

GS25 관계자는 “GS25의 인지도가 높아지면 베트남 전국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현재는 호찌민 중심으로 점포를 열고 있지만 10년 이내에 2천개 점포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한국저널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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