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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시장 공략하는 농심 , 백두산 천지 물맛 `백산수`

기사입력 : 2019-02-08 10:30:00 최종수정 : 2019-02-08 10:30:00

 

 

지난해 생수시장의 규모가 8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소비자들이 먹는 물의 중요성을 알게 되면서 생수 소비가 늘어나고 생수를 고르는 기준 중 가장 중요한게 품질이다.

건강 , 웰빙 , 미용 등의 트렌드에 따라 생수도 변화하고 있고 국내 생수시장은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농심의 백산수가 소비자의 입소문을 타면서 경쟁력을 얻게 된 동기는 크게 물맛 과 품질의 이유다. 농심의 설명에 따르면 백산수는 미네랄 함유량 과 맛 , 그리고 청정함 등은 일반 생수가 흉내낼 수 없는 경쟁력 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백산수의 맛과 품질이 좋은 이유로 깨끗한 수원지가 꼽힌다. 가공식품이 아닌 생수는 수원지 자체가 곧 제품의 품질이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식당 손님 열 명 중 아홉 명은 백산수를 찾고 , 주정부 고위직이 마시는 물이 백산수 라고 옌볜농심의 백산수를 생산하는 안명식 대표가 발표했다.

 

국내 생수 중 실리카 함유량이 많다고 알려진 제품 경우 L10~20 mg 수준이지만,

백산수는 두 배가 넘는 40~48 mg을 함유하고 있고 , 독자전인 생수 브랜드를 키우기 위해

멀리는 중국 , 프랑스 , 하와이부터 국내 지리산 , 울릉도 등 전국 각지를 돌며 수원지를 몰색했다.

 

백두산의 태고적 화산암반층을 수십 년에 걸쳐 천천히 통과하며 각종 불순물이 깨끗이 걸러지고 필수 미네랄이 적절하게 녹아있는 백산수는 현무암층과 부석층을 통과한 물이다.

수원지인 내두천에서 자연적으로 솟아오르는 백산수는 우리몸에 유익한 각종 미네랄 성분을 머금게 한다.

 

이렇게 풍부한 수량과 기온 , 자연환경 등 모든 면에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판단한 곳은 백두산 원시림보호구역 안 내두천을 수원지로 결정하였고 , 2012 년 백산수를 출시하게된다.

 

국내 대표적 워터소믈리에 중 한명인 김하늘 씨는 한국국제소밀리에협회가 수원지 와 필수 표기사항 등이 제대로 적혀있는지와 품질을 더한 총 13개 평가 기준과 수질 , 물맛 , 설비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제품으로 생수시장에서 남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는 백산수를 국내 생수 중에서 가장 높게 평가했다.

 

생산시설 내외부의 실시간 변화 자료를 축적해서 빅데이터화 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취수부터 생산 , 물류 , 출고 까지 모든 과정을 세계 최첨단 설비로 처리하고

실시간으로 서울 본사와 독일 설비 업체 전문가 등에게 공유되고 축적되고 있는 수원지와 함께 세계 최고의 설비를 자랑하는 공장을 농심은 2015년 완공하게 됐다.

 

독일 설비 업체 전문가와 함께 하는 수원지로부터 흘러온 물을 여과하는 설비의 독일 펜테어의 기술도 완성하고 , 에비앙 등 글로벌 생수업체 설비를 담당하는 독일의 크로네스가 보틀링을 담당했다.

 

<시사한국저널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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