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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검출되어 논란된 온수매트 … 원안위 “조사중”

기사입력 : 2018-12-13 13:35:40 최종수정 : 2018-12-13 13:35:40

 

지난달 5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최근 붉어진 생리대 논란 이후 온수매트에서도 라돈이 검출된다는 내용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호흡기를 통해 폐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라돈은, 국제암연구센터(IARC) 지정 1군 발암물질이다.

 

10월 말 라돈이 검출된다는 제보를 받은 원안위는 해당 논란이 된 일부 온수매트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설명했으나, 조사 결과발표일에 대해서는 공지하지 않았다.

 

논란의 시작은 9월 온라인 사이트에 온수매트를 이용중 라돈이 검출됐다 라는 글이 게시되면서 부터였다.

 

이 논란 이후 최근에는 카페까지 개설되었고, 카페를 통해 사람들은 라돈 검출 논란 내용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5일 해당 온수매트를 사용했다는 사용자의 사례까지 방송을 타기도 하며, 온수매트 라돈 검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라돈 검출 의혹이 있는 온수매트의 홈페이지는 논란이후 접속자가 급증하여 당일 접속이 어려워졌다.

 

마찬가지로 고객센터도 전화 연결은 어려운 상태다.

 

온수매트에 앞서 9월 중순 생리대 '오늘습관'에 라돈이 검출된다는 의혹이 있었다.

해당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루어졌고, 원안위는 생활방사선 안전관리법(이하 생방법) 상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원안위는 라돈 온수매트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했으나, 현재 수입된 해외 라텍스와 메모리폼 베개에 대해서도 피폭선량이 안전기준에 대해 초과하는지 조사중에 있다.

 

생리대에 이어 두 번째로 온수매트에서도 라돈이 검출된다는 의혹이 늘어나며, 다른 생활용품에서도 라돈 검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따라 원안위 또한 라돈검출 의혹으로 조사중인 용품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시사한국저널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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